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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김일성 뒤엔 소련’ … 간파한 트루먼, 한반도에 신속 개입
남시욱 세종대 석좌교수가 6·25전쟁에서 미국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 김춘식 기자 6·25전쟁 65주년을 앞두고 원로 언론인인 남시욱(77) 세종대 석좌교수가 『6·25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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춘원 이광수의 막내딸 이정화 박사 “아버지는 자신이 나서지 않으면 남들이 해 입을 것이라 믿어”
1. 미 필라델피아 독립기념관에서 만난 이정화 박사. 80세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비상한 기억력과 체력을 유지하고 있었다. 2. 1935년의 춘원 이광수. 2년 뒤인 1937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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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과 지식] 유시민이 묻다, 어떻게 사랑하고 죽을 것인가
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 지음, 아포리아 342쪽, 1만5000원 그 시절에 유일한 도덕은 ‘반공도덕’이었고, 유일한 윤리는 ‘국민윤리’였다. ‘나라의 융성이 나의 발전의 근본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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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‘역사교과서 논란’ 릴레이 취재일기①] 우왕좌왕 해온 역사 교육
강태화정치국제부문 기자“우리나라의 대통령은 누구입니까.” 30년 전 ‘국민학교’ 2학년 무렵의 일이다. 사회 시험에 대통령이 누군지를 묻는 문제가 나왔다. 자신 있게 ‘전두환’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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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·25 전쟁 60년] (183) 되돌아 본 182회 대장정, 그리고 앞으로의 이야기
60년 전 이 땅에서 일어난 6·25전쟁은 수많은 희생과 상처를 남겼다. 그러나 대한민국은 이 전쟁을 통해 일어섰다. 미국의 물자와 시스템은 이 전쟁을 통해 한반도에 본격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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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획 시론 ②] 교과서가 바로잡혀야 역사교육이 산다
이인호서울대 명예교수 3월부터 활용될 새로운 검인정 역사교과서가 발간된 이 시점에서 역사교육에 관한 논쟁이 다시 뜨겁다. 한편에서는 역사가 선택과목인 한 고등교육을 받고도 자국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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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준식의 정치비사] 대통령 스토리 이승만②
이승만과 반공주의해방 전의 반공의식관련사진 배재학당에 다닐 때만 해도 평민주의자의 한 사람이었던 이승만은 공산주의의 주요 가치가 되는 평등사상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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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운영 칼럼] 정말 자신 있는가
혼네(本音)와 다테마에(立前)는 대강 속말과 겉말쯤으로 풀이될 텐데, 흔히 일본인의 이중성격을 야유하는 대명사처럼 쓰인다. 본심을 숨기고 밖으로 내놓는 인사말만 믿었다가는 낭패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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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본 '우향우'] 한.일 전문가 대담
한국과 일본의 두 학자가 일본 우경화의 위험한 뿌리에 대해 논의했다. 방한 중인 도쿄 (東京) 대 교육학과 사토 마나부 (佐藤學.48) 교수는 진보적 역사 교육을 주장해왔다. 한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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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산리 대첩의 영웅, 공산주의 총탄에 스러지다
김좌진 장군이 암살당한 북만주 산시역 부근의 정미소. 아나키스트와 연합했던 김좌진은 조선공산당 만주총국 소속 한인에게 암살당했다. [사진가 권태균] 1930년 벽두. 김좌진(金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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맨손으로 라오스 갔다 … 총리와 함께 청와대 오다
지난 4일 이명박 대통령(오른쪽)과 탐마봉 라오스 총리간 정상회담을 통역 중인 이정환 총장(이 대통령 바로 뒤). [김경빈 기자] 지난 4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·라오스 정상회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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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리스마에 끌려 20년간 2000점 리틀 ‘마오 박물관’
마오쩌둥이 세상을 떠난 지 36년. 여전히 마오쩌둥은 중국 곳곳에 살아 있다. 천안문 정면 대형 초상으로, 인민폐 속 그림으로, 관광지의 기념 상품으로 마오의 얼굴은 여기저기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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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종학 전 충남도의회 부의장, 9대 자유총연맹 천안시지회장 취임
정종학 지회장이 선진시민의식 캠페인과 천안사랑 정신, 자유 이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 [조영회 기자]한국자유총연맹 9대 천안시지회장에 정종학(57) 전 충남도의회 부의장이 선임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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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정 역사교과서 집필진 "역사 교과서 국정화 정책 사과하라"
고등학교 검정 역사교과서 집필진이 7일 교육부에게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을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.고등학교 한국사 검정교과서 필자협의회와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는 이날 국회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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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보법 '빨갱이 낙인'에 49년간 망가진 70대 납북어부의 인생
지난달 29일 전주지법 2호 법정에서 열린 반공법 및 수산업법 위반 혐의에 대한 재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박춘환씨(왼쪽 세 번째)와 납북어민 유족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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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환영의 직격 인터뷰] 소설 ‘이승만’ 연재 시작한 작가 복거일
복거일 작가는 이번 소설 ‘이승만’ 연재에 어렸을 때부터 공부해 온 역사 지식을 총동원할 각오를 다지고 있다. “이승만 대통령 관련 문헌을 읽으면 그의 심리가 읽힌다”고 말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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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태균의 역사와 비평] 보수 정부가 빛났을 때
━ 시대·사회적 요구는 어떻게 정책이 되었나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장 태국에서 온 질문 얼마 전 태국의 한 학생으로부터 e메일을 받았다. 태국은 거듭되는 군부의 쿠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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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공산당은 어떻게 기업을 장악하는가?
"나는 공산당이 싫어요!" 반공 이데올로기 교육의 흔적일 게다. 필자 머릿속 공산당은 아직도 '이승복의 외침'과 닿아있다. 뿔이 없다는 건 확인했다. 그런데도 어쩐지 두려움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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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만 쫓겨온 외성인, 수만 명 학살 후 40년간 계엄령 통치
━ [중국 기행 - 변방의 인문학] 대만의 비극, 2·28 시위 대만 본성인 차별 철폐 등을 요구하는 2·28 시위의 희생자를 기리는 기념관의 조형물. 훗날 대만 정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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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우언라이 “미국은 대만을 하와이처럼 만들 생각이다”
━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〈622〉 대륙은 사유제 폐지 후 삼면홍기(三面紅旗)운동을 발동했다. 그 중 대약진운동은 철 생산을 제고하기 위해 사진과 같은 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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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나도 보수지만 한국당 폭망해라…그게 민심이었다"
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고 당사를 떠나고 있다. [연합뉴스] 6·13 지방선거는 보수진영에 대한 완벽한 탄핵이었다. 자유한국당은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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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별 더 다는 것보다 중요” 주한미군 철수 반기든 미군 장군 [존 싱글러브 1921~2022.1.29]
1977년 지미 카터 당시 미국 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 계획에 반대했다가 소환됐던 존 싱글러브 전 유엔사령부 참모장(예비역 소장)이 지난달 29일 별세했다. 100세. 뉴욕타임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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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하경 칼럼] 연금 지옥의 도래, 국가는 왜 존재하는가
이하경 대기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저출산·고령화 속도가 국민연금을 집어삼키고 있다. 연금은 일하는 사람이 은퇴자를 먹여살리는 구조의 사회보험이다. 그런데 일하는 사람은 줄고 은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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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4만 명이 빵 터진 꽃들의 반란: 장진 감독이 연출한 화제의 연극 '꽃의 비밀'
연극 ‘꽃의 비밀’(11월 29일~2017년 2월 5일, DCF대명문화공장, 장진 연출)의 ‘꽃’은 여자를 의미한다. 그렇다고 여성을 남성에 의해 피어나는, 아름답고 수동적인 존재